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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아침소리 "정의화, 일부만 처리시 후폭풍 맞을것"

입력 2014-09-29 11:36

김현 의원 비례대표 추천자 연대 책임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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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의원 비례대표 추천자 연대 책임도 주장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모임 '아침소리'는 29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일 본회의에서 일부(안건)만을 처리하는 꼼수를 부린다면 또 한번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태경 '아침소리'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정상적인 본회의 개의와 법사위를 통과한 91개 안건 모두를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 26일 정의화 의장의 일방적 본회의 진행과 기습적 산회 선포에 국민적인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며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내일 예정된 본회의가 조건없이 개의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소리'는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비판하면서, 김 의원 비례대표 추천자에 대한 연대 책임도 주장했다.

하 의원은 "비례대표인 김현 의원에 대한 추천인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며 "이 추천인도 김현 의원 사태에 대해 연대 책임을 인식하고 국민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폭행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비례대표 김현 의원과 관련해 특권의식, 자질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김 의원 처럼 기본적인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을 추천한 사람이 누군지, 추천한 사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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