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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요양병원 2주새 54명 집단감염…환자 7명 사망

입력 2021-11-12 16:26 수정 2021-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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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경기도 양평의 한 요양병원에서 2주 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54명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숨졌습니다.

오늘(12일) 양평군은 해당 요양병원의 직원 1명이 지난달 30일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5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환자 35명, 퇴소환자 1명, 직원 9명, 간병인 5명, 가족 및 지인 4명입니다. 이 중 환자 6명과 퇴소환자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 접종 후 확진됐다면 돌파 감염에 해당합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90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환자 79명, 직원 및 간병인 64명 등 143명이 생활했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병원을 폐쇄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양평군 보건소 측은 "해당 요양병원은 중증 환자가 많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감염 원인과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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