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 오전 10시 30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 실질 심사가 시작됩니다. 검찰은 260쪽에 이르는 영장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맞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 신문 조서를 36시간 넘게 검토하는 등 철저하게 방어 전략을 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상 초유의 상황인 만큼 구속이 되도, 구속이 되지 않아도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삼 변호사와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T전직 대법원장 '구속 갈림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운명을 결정할 법관은 후배인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정해졌습니다.
23일 양승태 '운명의 날'…25년 후배 명재권 판사가 심사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심사 후 서울구치소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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