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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받은 kt, 한화에 13대4 역전승…창단 후 최다득점

입력 2015-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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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한화와 kt의 경기에서 5점차로 앞선 9회말 한화가 투수를 3명이나 교체해 선수들이 다소 신경전을 벌였죠. 그 논란이 오늘 경기에선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프로야구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경기에서 패한 뒤 kt 주장 신명철은 한화 벤치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한화가 5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말 잇단 투수 교체를 해 패색이 짙은 kt를 모욕했다는 겁니다.

결국 논란은 kt에 자극제가 됐습니다. 2대 4로 끌려가던 5회말 kt 방망이가 폭발합니다.

무사 만루에서 김상현의 동점 2루타. 이어 장성우의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kt는 5회에만 5명의 한화 투수를 마운드에 세우며 분풀이하듯 7점을 뽑았습니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한화에 13대 4 역전승.

13득점은 kt 창단 이후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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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수비로 삼성을 이겼습니다.

1회 투아웃 1, 2루 위기에서 나온 유격수 강한울의 호수비.

2대 0으로 앞선 9회 투아웃 1, 2루 위기에선 승리를 지키는 우익수 박준태의 다이빙 캐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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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LG전에서 진기록에 도전했습니다.

강민호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4개가 터지며 전날 경기 포함 롯데의 9이닝 연속 득점. 프로야구 최다 기록에 1이닝이 부족했습니다.

롯데는 LG를 10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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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넥센은 모두 25안타를 주고받으며 엎치락 뒤치락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NC가 12대 11로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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