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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 구축

입력 2015-08-18 14:10

올림픽경기장, 1만5000석짜리 K팝 공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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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기장, 1만5000석짜리 K팝 공연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하 문체부)가 주도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어런스를 세우고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옆 해당 부지의 주인인 한진그룹과 협력해 구 미대사관 숙소 부지인 이곳을 한국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허브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사동 등 주변 지역과 연계,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전통문화 가치 재발견에도 기여한다.

김 장관은 "융합벨트에서 창작된 전통 문화 콘텐츠 등의 시연, 판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 장르인 K팝 성장세에 발맞춰, 아레나형 K팝 공연장을 추가한다.

김 장관은 현재 국내 실내 콘서트장 중 가장 큰 규모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2017년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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