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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대진표 받아든 여야…관전포인트 짚어보니

입력 2015-03-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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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9 재보궐선거,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정치적인 의미는 꽤 큰 선거죠.

지역별 대진표와 관전 포인트를 정치부 유한울 기자가 짚어드리겠습니다.

[기자]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모두 4곳입니다.

먼저 서울 관악을입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여당 청년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후보를 내걸었고,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 경험과 문재인 대표와의 인연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 성남중원, 신상진·정환석 후보가 맞붙습니다.

이 지역 재선을 지낸 신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에게 약 600표 차로 져 설욕을 노리고 있는데요.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후보는 '지역 일꾼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젯(22일)밤 마지막으로 여야 후보가 정해진 인천 서구 강화을입니다.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후보와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신동근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끝으로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 서구을을 볼까요.

여야 대결 못지 않게 조영택 전 의원과 천정배 전 법무장관, 즉 새정치연합 대 무소속의 대결 구도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이번 선거는 막판 후보 간 연대 가능성과 투표율,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제 실패론 논쟁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후보 등록은 다음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이뤄지고 공식 선거운동은 16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고 본격적인 여론전이 시작되면서 여야가 급속히 재보선 정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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