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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성전환 합격자 "무서운 느낌"…입학 포기

입력 2020-02-07 21:20 수정 2020-02-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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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올해 대학입시에서 숙명여대에 합격한 A씨가 입학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JTBC에 "합격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입학 반대 움직임에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면서 "숙대 입학을 포기하는 대신 여대를 제외한 일반 대학 입시를 준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A씨를 입시에서 최종 합격시켰고, 이후 학교 안팎에서 찬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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