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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번주 트럼프 탄핵소추안 제출"…탄핵 공세 강화

입력 2019-12-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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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위협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 대선에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선 도전을 방해하지 말라는 뜻의 경고를 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번주 안에 탄핵 소추안이 마련해서 제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법사위 표결도 이번주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내용인데요.

내들러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제출되면 이번 주 법사위에서 표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법사위 표결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들러 위원장은 트럼프가 직접 우크라이나에 대한 부적절한 접근을 지시했다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행위를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며 탄핵 추진은 민주당의 정파적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최근에 과천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으려고 거주 기간을 채우기 위해서 전세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정부와 경기도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네요?

[기자]

청약 수요가 몰리는 경기도 일부 택지지구 등에 대해 청약 1순위 자격을 부여하는 의무거주기간을 1년 정도에서 2년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입니다.

특히 경기 과천시의 경우 외지인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치솟고, 또 기존 주민들의 분양 당첨 기회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과천 외에 성남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감일지구 등도 국토부와 협의해 청약 관련 의무거주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멕시코 대통령궁 근처서 대낮 총격…5명 숨져

끝으로 멕시코 수도 대통령궁 근처에서 대낮 총격전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는 소식입니다.

사건은 현지시간 7일 오후에 대통령궁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가해자는 퇴역 군인으로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했고 이를 항의하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용의자를 사살했고 시민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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