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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결국 새누리 탈당…야당 "의원직 사퇴해야"

입력 2015-08-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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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탈당계를 제출하고 새누리당을 떠났습니다. 야당은 탈당으로 끝날 게 아니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한 심학봉 의원은 즉시 새누리당 당적에서 삭제됐습니다.

심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카드로 새누리당으로 향하는 불길을 돌리겠다는 심 의원.

심 의원은 사건 당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윤리위원장에 임명돼 논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새누리당은 방미 중인 김무성 대표가 돌아오면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심 의원이 당적에서 지워졌기 때문에 징계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의원들이 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키로 했습니다.

징계안은 윤리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는 절차를 밟습니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에 과반수가 찬성하면 심 의원은 의원직에서 제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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