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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성폭행" 고소…경찰, 심석희 휴대전화 분석 '피해 정황' 파악

입력 2019-01-09 20:17 수정 2019-01-09 22:17

경찰, 추가 성폭행 피해자 있는지 수사 확대
조씨 측, 성폭행 혐의 부인…"맞고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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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 성폭행 피해자 있는지 수사 확대
조씨 측, 성폭행 혐의 부인…"맞고소 검토"

< 심석희 선수 팬미팅/2018년 5월 22일 >

[앵커]

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심석희 선수는 '꿈같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 심정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평창올림픽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렇게 환호를 몰고 다녔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그러나 이렇게 홀로 얼음을 지치며 앞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이번에는 외로운 싸움에 뛰어들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심 선수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서 성폭행 피해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조재범 전 코치에게 폭행당한 다른 선수들도 성폭행 피해를 당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먼저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성폭행 피해 고소장을 접수한 뒤 심석희 선수를 두번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가 2014년부터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특히 심 선수는 자신의 휴대전화기 여러 대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은 앞서 심 선수를 때린 혐의로 구속돼 수감된 조 씨에 대해 구치소에 보관된 물품과 집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기 여러 대와 태블릿PC, 외장하드 등도 확보했습니다.

두 사람의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성폭행 정황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조 씨에게 맞은 다른 선수들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폭행 이후 성폭행 피해로 이어졌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폭행 피해자 가운데 심 선수 말고, 여성 선수는 확인된 이들만 2명입니다.

조 씨는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조 씨 측은 고소장을 받아본 뒤에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구치소로 직접 찾아가 조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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