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측 "안철수, 광주경선 불법동원 의혹 직접 해명해야"

입력 2017-04-06 15: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측 "안철수, 광주경선 불법동원 의혹 직접 해명해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6일 국민의당 광주 경선 불법 동원 의혹과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직접 나서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찰에도 "국민의당 차떼기 동원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문 후보 측 공보단당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어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의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4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주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놓고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한 단체 초청 강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에 함께 서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직폭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라며 "안 후보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 놓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음날인 3월25일은 광주전남 제주, 이틀 뒤인 26일은 전북지역 경선이 열리는 날이었다. 선관위는 최근 호남 경선 당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차떼기 동원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국민의당이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전주 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국민의당 광주시 당직자 경선 불법동원…검찰 수사 '촉각' 국민의당 광주경선 불법동원 혐의 포착…지역정가 '후폭풍' 국민의당 경선서 '불법' 의혹…전남 선관위, 검찰 고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