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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정동진 구름 인파…한파 속 새해맞이

입력 2015-01-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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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맞이 하면 강릉 정동진인데요. 강원 동해안에서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오전 7시 38분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가보겠습니다. 정동진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 해가 떠올랐나요?

[기자]

짙게 깔린 어둠을 뚫고 2015년 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둥근 태양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요, 해수면이 점점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있어서 구름 사이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강릉 정동진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지금 기온이 영하 6도인데요, 바닷 바람이 옷 속 깊숙히 파고들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칼바람도 한 해를 누구보다 의미 있게 시작하려는 해맞이객들을 막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동해안 곳곳에서는 어젯밤(31일) 해넘이 행사도 있었는데요, 정동진 모래시계 회전식과 송년 음악회 등이 열렸습니다.

올해 강원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에는 6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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