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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관광 중 건물 붕괴 '날벼락'…한국인 2명 사상

입력 2019-06-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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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유럽의 조지아 공화국을 관광하던 한국인 1명이 건물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건물을 수리하려고 만든 철근 구조물이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무너진 것입니다. 함께 있던 가이드 1명도 다쳤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아 공화국의 수도 트빌리시의 메테히 교회입니다.

현지시간 24일 건물 수리를 위해 설치한 외부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갑자기 돌풍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단체관광을 온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조지아는 독립 전 '그루지야'로 불렸습니다.

한진관광은 "철근구조물이 무너지면서 A씨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메테히 교회는 높은 언덕에 있습니다.

최근 건물 수리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A씨 등 한국인 22명은 20일부터 조지아 등을 관광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현지가이드 B씨도 다쳤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교회 안에 들어가 있던 나머지 관광객들은 사고를 피했습니다.

현지매체는 중국인 관광객 1명도 함께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화면출처 : 쿼드콥터 조지아)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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