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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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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악의 '강원 산불'…주택 수백 채 불타

어제(4일) 미시령을 시작으로 강원도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은 밤사이 산림은 물론 주택가도 휩쓸었습니다. 수백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에 탔고,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 곳곳 잔불에 강풍…힘겨운 막판 진화작업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돼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강원도 고성과 속초는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는데다 바람까지 거세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태풍급 강풍을 등에 업은 산불로 축구장 738개 크기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3. '전봇대 불꽃'서 시작한 산불…정밀 감식

산불은 고성군 원암리 도로변에 있는 한 전봇대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시작됐습니다. 한전은 바람에 날아온 이물질이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에 닿으면서 불꽃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리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폐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4. 김학의 첫 수사 때 '교체 투입 경찰' 출금

'김학의 의혹 수사단'이 2013년 첫 수사 당시 교체 요원으로 투입됐던 경찰 등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당시 축소 수사를 했는지, 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겁니다.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관련된 인물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시작하는 등 전방위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 황하나 씨 '마약 투약 혐의' 일부 인정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씨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6. "MB에 도움 기대하고 돈 줬다" 법정증언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거액의 뇌물을 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오늘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금융기관장이나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돈을 건넸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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