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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각·안보· 정책실장 등 참모진 인선 직접 발표

입력 2017-05-21 12:26 수정 2017-05-21 13:04

안보실장 정의용, 경제부총리 김동연
안철수 멘토 장하성 교수, 정책실장 임명

강경화, 첫 여성 외교부 장관 후보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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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정의용, 경제부총리 김동연
안철수 멘토 장하성 교수, 정책실장 임명

강경화, 첫 여성 외교부 장관 후보자 내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안보실장, 그리고 일부 내각 인선 등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에는 정의용 전 대사가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또 경제부총리에는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외교부장관에는 강경화 특보를 발탁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석승 기자! 우선 오늘(21일) 인선 내용부터 정리를 해보죠.

[기자]

조금 전엔 11시 30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직접 발표를 했습니다.

우선 국가안보실장에는 외교부 관료 출신인 정의용 전 대사를 임명했고,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내각 인선도 일부 발표를 했는데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특보를 발탁했습니다.

또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깜짝 발탁이 눈에 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장하성 교수의 정책실장 발탁입니다.

장하성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도와서 안 전 대표의 '경제 멘토'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파격 인사라는 평가입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초로 여성이 발탁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발탁 이유를 설명하면서 "성평등 인사의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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