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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강판 이유는?…'가벼운 어깨 염증'

입력 2014-09-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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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강판 이유는?…'가벼운 어깨 염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조기강판 이유는 왼 어깨 염증이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4점을 내준 류현진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2회 곧바로 교체됐다. 크리스 페레스가 류현진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가 1이닝만에 교체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1회말 직구 구속이 80마일 후반대에 그치는 등 류현진이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염증 탓에 왼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초에도 같은 증상으로 부상자명단(DL) 신세를 졌다. 그는 당시에도 왼 어깨 염증으로 5월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5월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했다.

지난달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는 진단을 받아 부상자명단에 등재, 이달 1일에야 다시 돌아왔다.

오른 엉덩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후 2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또다시 부상을 만나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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