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시속 160㎞ 강풍에…트럭 45대 전복

입력 2020-09-14 21:35 수정 2020-09-14 21: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시속 160㎞ 강풍에…미 유타주서 트럭 45대 전복

도로를 달리던 커다란 트럭이 옆으로 휘청이더니,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앞에 이미 또 다른 트럭이 쓰러져 있는데요. 현지시간 지난 8일, 미국 서부 유타주를 강타한 시속 160km의 허리케인급 강풍의 영향입니다. 이날 하루 같은 고속도로에서만 대형 트럭 마흔다섯 대가 전복됐고 적어도 네 명의 운전자가 치료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2. 미 뉴저지 대학가 새벽 총격…2명 숨지고 6명 다쳐

거리에 서 있던 차에서 사람들이 내리더니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데요. 현지시간 13일 새벽 1시 30분 쯤, 미국 동부 뉴저지주 뉴 브런즈윅 럿거스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두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 사건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 시속 96㎞ 자율주행…운전석 비우고 '광란 술파티'

차에 타있는 사람들이 맥주 캔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몸을 흔듭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전석이 비어있습니다. 미국에서 자율 주행과 비슷한 '오토 파일럿' 기능을 켜놓고 술 파티를 벌인이 영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외신들은 당시 차량 속도가 시속 96 킬로미터에 달했다고 전했는데요. 테슬라는 '오토 파일럿' 기능을 켜더라도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서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4. 대구 저수지서 발견된 아기 수달…보금자리 만들기로

아기 수달 한 마리가 사람이 다가와도 놀라지 않고 몸을 비비며 장난을 칩니다. 생후 6주 정도로 보이는 아기 수달은 지난 8일 대구 달서구의 '도원지'라는 저수지에서 발견됐는데요. 달서구는 천연기념물인 수달 가족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5. 바위인 줄 알았더니…북한산서 높이 260㎝ 고려 불상

바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엎어져 있는 석불 그것도 고려 초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었습니다. 북한산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높이 260 센티미터, 불상의 몸통과 함께, 바로 옆에서 온화한 미소를 띤 불상의 머리도 발굴됐습니다. 짧은 코, 부드러운 미소 같은 특징을 그대로 간직해서 연구자들은 천 년 전,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 과거시험장의 풍경…김홍도의 '공원춘효도' 경매에

새벽녘 시험장에 커다란 나무 우산들이 가득합니다. 우산 아래에는 수험생과 대리시험을 쳐 주는 사람 등이 감독관의 눈을 피해 모여 앉아 있는데요. "만 마리의 개미가 전쟁을 치른다." 단원 김홍도가 유일하게 남긴 과거 시험장 그림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6.25 때 미군이 사 갔던 이 그림이 다음주 경매에 나옵니다. 추정가는 4억 원에서 8억 원 정도입니다.

관련기사

미 서부 산불 연기…4000㎞ 떨어진 동부 '오대호'까지 미국 덴버, 폭염 다음 날 폭설…"마이삭·하이선 영향" 화려한 장신구로 온몸 감싸고…1500년 전 무덤 주인은 '신라의 미소'를 아시나요…국보·보물 196점 한곳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