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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공의들 집단휴진…정부 "진료 차질, 엄중 대처"

입력 2020-08-06 21:02 수정 2020-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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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앞으로 십 년에 걸쳐서 의대생을 4천 명 더 뽑기로 한 데 반발해서 전국의 대형병원 의사들이 내일(7일) 하루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전공의 측이 오늘 막판 협의를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의대 정원은 2022년 신입생부터 늘어납니다.

매년 최대 400명씩, 10년간 4000여 명을 더 뽑겠다는 겁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산부인과, 일반외과 같은 필수 의료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매년 300명씩 더 나옵니다.

이 의사들은 10년간 지역에서 일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을 줄여보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의사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 레지던트 의사들이 먼저 나섰습니다.

오늘도 복지부와 만났지만 내일 하루 진료를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중엽/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 : 복지부 차원에서 바뀐 것이 없기 때문에 (휴진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4000명이라는 추산이 정확히 어떤 근거를 가지고 나왔는지 자료가 필요할 것 같고…]

중환자실과 응급실, 분만실 등 필수 인력까지 예외가 없습니다.

전국 1만6000명의 전공의 중 80% 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병원들은 대체 인력 등을 확보해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응급실 등의 대기시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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