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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코치 "예전에도 있었다…수면 아래 묻혀 있었을 뿐"

입력 2019-0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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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도 놀랐다. 성폭행까지는 몰랐다"면서 쇼트트랙 선수들은 함께 놀랐고, "가슴 아프다"면서 선수 부모들은 말을 잃었습니다. 오늘(9일) 쇼트트랙 곳곳의 반응들입니다. 대표팀을 지휘했던 전직 코치는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있었다"면서 "그동안에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었을 뿐"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박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늘도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준비를 위해 일주일 전 소집됐습니다.

심석희는 오늘 훈련은 빠졌습니다.

쇼트트랙의 성폭력 파문에 국가대표팀 감독은 말을 아꼈습니다.

[송경택/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해서 이 나쁜 소식을 좋은 소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수들은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쇼트트랙 선수 : 저희도 놀랐어요. 그것(성폭행)까지는 몰랐어요. 어렸을 때부터 자기들도 많이 맞고 자랐으니까…]

[빙상 선수 :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운동만 해가지고…]

선수들을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빙상 선수 학부모 : 너무 안타까워요. 가슴 아프고…]

선수들을 때려서 성적을 내는 쇼트트랙의 잘못된 관행을 넘어, 지도자와 선수간 뚜렷한 상하 관계에서 비롯된 성폭력의 실상이 이제야 드러났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여준형/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 이전부터 이런 문제가 불거졌는데 연맹 차원에서 어떠한 징계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수면 아래로 묻혀 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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