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출석…국선변호인 선임 착수
재판 보이콧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국선 변호인 선임 절차에 들어갔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 박근혜 발언에…주말 친박집회
친박 단체 등이 박 전 대통령의 정치 투쟁을 지지한다며 이번주 토요일 서울 대학로에서 도심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같은 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기의 설립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3. 유엔측 "개인적 사례 거론 안 될 것"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유엔 인권기구에 문제를 제기 해 논란입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측은 JT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과 같은 개인적인 사례는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4. 청와대·국정원 '대동'했던 추선희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집회 중단을 빌미로 CJ그룹에 금품을 요구하는 자리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 관계자를 대동했던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에서 돈을 받고 관제데모를 벌인 혐의를 받는 추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9일) 밤 결정됩니다.
5. '기무사 요원 징계' 수상한 철회
기무사령부가 병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기무요원에게 내렸던 최고 수위의 징계를 한 달여 만에 자진 철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댓글 활동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때문에 징계를 취소했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6. 신고리 5·6호기, 내일 운명의 날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을 중단할지 재개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공론 조사 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 학교주변 유해업소들 여전히…
학생들이 통학하는 학교 주변에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유해업소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지속적인 폐쇄 요청에도 적발된 업소 대부분이 그대로 운영 중입니다.
8. 전통시장 1조7천억 지원의 '역설'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ICT 카페는 평일 낮인데도 문이 잠겨있습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지난 5년간 1조 7000억 원이 쓰였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잠시 뒤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