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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성실한 사람 인정받는 나라 만들 것"

입력 2016-0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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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성실한 사람 인정받는 나라 만들 것"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0일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앞으로 선한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나라,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나라,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가 있는 나라,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는 나라를 만들도록 한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대회에선 향후 신당의 주축이 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안 의원이 추대됐다. 안 의원은 이에 따라 김한길 의원과 의견을 나누며 신당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설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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