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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4-03 07:15 수정 2020-04-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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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3일 금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전 세계 확진 100만 명 넘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나온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사망자도 5만 1000여 명에 이릅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면서 국내 확진자도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원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집단 감염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 모로코 한국인 100여명 오늘 도착

전세계 곳곳에 발이 묶여있던 교민들이 속속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은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한국인 100여 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러시아 교민들은 데려올 특별 항공편은 다음 주에 운항하는 것으로 러시아 당국의 허가가 났습니다.

3.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선별진료소

서울시가 오늘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평균 1000명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서울 시민이 검사 대상입니다. 그런데 종합운동장이 있는 송파을 지역구의 총선 후보들이 "전시 행정이다" "잠실은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4. 국제유가 폭등…미 민주 전대 연기

유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뉴욕증시는 사흘 만에 올랐습니다. 미국 코로나 환자는 23만 명이 넘었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로 한 달가량 연기됐습니다.

5.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막판 진통

잠정 타결 소식이 전해졌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이 '김칫국 마시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리트윗했습니다. 한국 정부를 향한 '무례한' 표현이라는 지적과 함께 양국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정치 군사 담당 차관보는 "협상이 절대 끝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6. 코로나 알린 리원량 뒤늦게 '열사'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리고 의료현장에서 자신도 확진이 돼 숨진 중국 의사 리원량을 후베이성 정부가 열사로 추서했습니다. 당시 우한 경찰은 리원량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렸다는 내용의 훈계서에 서명하게 했고, 비난이 일자 중국 정부가 이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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