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방화·살인' 안인득 얼굴공개…범행동기 묻자 "억울하다"

입력 2019-04-19 15:27 수정 2019-04-19 15:51

시사토크 세대공감…40대 '뉴스 Pick'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사토크 세대공감…40대 '뉴스 Pick'


[앵커]

그러면 < 실명 공개 >는 뭔가요?

[고현준/40대 공감위원 : 경남 진주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는데요. 그래서 제가 오늘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는 < 무심함이 부른 '인재' >입니다. 진주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의 얼굴을 포함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 씨의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확인되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능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인정돼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는데요. 불과 2주일 전에는 안 씨의 가족들이 안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지만 거부당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결국 이번 참극은 무심함이 부른 인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공감위원들과 나눠보고 싶어 이 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 방화·무차별 살인…피의자 안인득 신상공개

· 안인득 형 "2주 전 동생 입원 신청 거절당해"

· 가족들 입원시키려 시도…병원 측 환자 동의 요구

+++

[앵커]

네, 오전에 경찰이 피의자인 안인득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현장 영상 보시죠.

[안인득/진주 방화·살인범 (오늘) : (피해자 유족들에게 하실 말씀이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한 말씀드리고 저도 하소연을 했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불이익을 당해오고 이러다 보면 화가 날 대로 나고 그래도 하소연을 하고 경찰서에서, 경찰서든 뭐든 국가기관이고 하소연을 해도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런 사례들만 점점 많아져가고 있었습니다. 진주시 비리와 부정부패 심각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 어느 정도나 많아졌는지 그것 좀 조사 좀 해 주십시오. 아파트 내 우리가 사는 주공 3단지 완전 미친 정신 나간 것들이 수두룩하다는…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셨나요? 특정인을 노리셨나요?) 그런 건 아닙니다. (아직도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억울한 점도 있고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처벌받겠습니다. (범행 동기가 뭡니까? 언제부터 준비했어요?) 준비가 아니라 점점 불이익을 당하다 보면 화가 나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