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당 "안철수 조폭과 연루? 실소를 금치 못해"

입력 2017-04-06 15:23

"정치인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촬영 요구 받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치인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촬영 요구 받아"

국민의당 "안철수 조폭과 연루? 실소를 금치 못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6일 전북지역 포럼의 이른바 '조폭 동원' 의혹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한다. 안철수 후보가 조폭과 연관 있다고 하면 전 국민이 웃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이 '카더라' 논평을 내놨다. 우리 당 안철수 후보가 조폭과 사진을 찍었고, 조폭과 연루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치인이 현장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촬영 요구를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문재인 후보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의 검증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며 "안철수 후보는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의 사진 찍자는 요구에 즐겁게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후보 측은 말도 안 되는 상대 헐뜯기 정치가 바로 적폐고 청산대상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안 후보가 참석한 전주 '청년의 숲' 포럼에서 안 후보와 사진을 함께 촬영한 청년 중 일부가 조직폭력배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속 조직폭력배라고 지목된 일부 남성들은 전주의 한 유명 폭력조직의 조직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안철수 "'사면 발언'이 보수층 향해? 표계산 한 적 없다" 안철수 "계파정치 폐해 절감…반드시 정권교체 해야" 안철수 "사드 반대 당론, 설득해 찬성으로 바꿀것" 안철수 "국가 안보 철학, 저와 문재인 후보 차이 있을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