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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민위해 추경안 협상 양보한 것"

입력 2016-08-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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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3일 새누리당과의 추경안 협상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금번 추경안은 당초 '선' 청문회, '후' 추경안 처리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추경을 하게 된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조선 해운 구조조정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를 타개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근본적 이유를 따지고 그래서 청문회 먼저 요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에서 추경의 시급성을 너무 간곡하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한 것"이라며 "한마디로 국민을 위한 양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경 처리 과정에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일자리 민생 추경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빠진 게 없는지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문회는 추경 처리 이후 하기로 했으니 증인 채택 문제 등에 있어서도 국민의 뜻에 따라 전향적으로 나와서 그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새누리당이 조선·해운산업 청문회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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