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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핵실험 국제사회 대응 달라져야"

입력 2016-0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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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핵실험 국제사회 대응 달라져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이전과는 달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앞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북한 핵문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기도 하다"고 규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 우리나라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했고, 지난 금요일 종료된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도 획정짓지 못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도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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