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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공포의 성?'…손가락 절단 사고

입력 2014-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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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놀이공원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요?

+++

네, 가족들끼리 나들이로 놀이공원 자주 가실 텐데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제 오후, 에버랜드에서 실내 놀이기구 '오즈의 성'을 타던 5살 김모 군은 360도 회전하는 지름 130cm 원형판에서 넘어졌습니다.

원형판과 바닥 사이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손가락 3개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검지만 봉합하고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해 봉합에 실패한 상태라는데요.

이에 에버랜드 측은 "해당 놀이 기구를 즉시 중단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모든 시설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 반응 보시죠.

'6살 된 제 딸도 그 기구 타다 넘어졌는데 처음 간 어른도 중심잡기 힘들어요.','아이가 사고 당할 때 안전요원은 어디 있었나, 무서워서 놀이기구 타겠나.' 이처럼 위험한 놀이시설과 허술한 관리를 지적한 의견이 있었고요.

'놀이기구가 아니라 절단 기구네, 에버랜드-손가락 특별법 요청한다.', '고작 5세 아이…평생 불구로 살아야 한다니, 거액을 보상하고 평생 책임져라.' 업체에 책임을 묻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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