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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 실무회담 "개성공단 성공 위해 최선 다한다"

입력 2013-07-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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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협의할 3차 남북실무회담이 북한 개성에서 시작됐습니다.입주기업 관계자들도 물자 반출을 위해 오늘(15일) 방북했는데요,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진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3차 남북 실무회담은 오전 10시 8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모두 발언을 주고 받는 전체회의에 이어서 오후에 수석대표간 회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한 뒤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우리 측은 인사 이동으로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수석대표로 나섰고 북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장에 나왔습니다.

김 단장은 "개성공단이 국제적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회담 역시 재발방지 대책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실무 회담과 함께 공단 입주기업들의 물자 반출 작업도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시작해 3일째인데요, 오늘은 섬유와 봉제업종의 기업 관계자 159명이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5시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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