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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최대 쇼핑몰서 강도 흉기 공격…2명 부상

입력 2017-1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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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쇼핑몰에서 무장 강도가 고객 2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몰 오브 아메리카의 남성의류 매장 탈의실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고객이 옷을 입어 보며 두고 나온 소지품을 찾으러 탈의실에 들어선 순간 물건을 훔치려던 강도와 마주쳤는데요.

강도는 해당 남성을 찌른 뒤 달아났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고객도 흉기로 찔렀습니다.

경찰이 20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데 단순 강도 사건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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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비행기 한 대가 나무들 사이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미국 켄터키 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15살 소년을 포함해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추락 당시 비행기가 통제 불능상태로 보였다고 전했는데, 당국이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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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이곳, 페루 북부 벤타론의 고대 유적지입니다.

벤타론 유적지는 7세기 초, 페루 북부 해안가에 살던 사람들이 건설한 신전 단지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갑작스런 화재로 유적지의 벽화가 훼손됐습니다.

2007년 발견된 이 벽화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현존하는 최고 벽화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당국은 인근 농가에서 사탕수수를 태우던 불꽃이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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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몸무게가 5t에 달하는 아프리카 코끼리가 3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해 나이 50살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코끼리 탄토르, 2년 전에 다친 상아를 치료하기 위해 수의사와 동물원 직원 등 30여 명이 투입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고령이라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데요.

수술비용인 900여 만원은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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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붉은색 용암이 틈사이로 흘러 들어옵니다.

세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히는 하와이의 킬라우에산인데요.

바위틈에 설치돼 있던 고프로 카메라에 용암이 땅을 뒤덮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뜨거운 용암에 뒤덮인 고프로 카메라는 결국 불타버렸지만, 다행히 안에 들어있던 메모리카드는 무사했습니다.

온라인 상에 영상이 공개된 뒤 수백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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