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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부산 10m 높이 방파제서 추락…음주 여부 조사

입력 2017-05-21 14:08 수정 2017-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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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새벽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방파제에 떨어져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선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방파제 밑에서 한 여성을 들 것에 옮깁니다.

방파제 위로 올려진 들 것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합니다.

오늘 새벽 2시 쯤 부산시 우동 바닷가에서 20대 여성 박모 씨가 10m 높이 방파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해운대구조대)

+++

아파트 창문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연기가 가득찬 아파트 안에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 쯤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주민 30여 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30여 명이 동원돼 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의정부소방서)

+++

이날 저녁 7시 쯤에는 부산 해양대학교 앞바다에 승용차 1대가 추락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30살 안모 씨 등 2명은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주차하려다 다른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부산항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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