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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에 빈소 마련…5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듯

입력 2018-06-23 12:29 수정 2018-06-23 17:26

민주평화당 "깊은 애도"…정치권 조문 줄 이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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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깊은 애도"…정치권 조문 줄 이을 듯

[앵커]

이 시각 현재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가 꾸려지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 상황을 알아봅니다. 안지현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못한 상태죠?
 

[기자]

앞서 전해드린 대로 서울순천향 병원에서 사망을 확인한 뒤 김 전 총리의 시신은 현재는 이곳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막 이곳으로 옮겨진 만큼 빈소는 아직 꾸려지지 않고 있고, 취재진만 오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빈소가 완전히 꾸려지는 건 이르면 오후 3시쯤이 될 전망입니다.

측근들에 따르면 앞서 김 전 총리는 노환으로 최근까지 순천향병원에 입원을 했었는데, 지난 7일 신당동 자택으로 퇴원은 했습니다만,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측근들에 따르면 장례는 가족장으로 5일 동안 치러지고 발인은 27일 오전에 이뤄지게 됩니다.

김 전 총리는 전직 총리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지만, 생전 뜻에 따라 장지는 부인 박영옥 여사가 묻혀있는 충남 부여의 가족묘지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아직 조문객은 맞이가 안 되는 상황일 텐데, 정치권 반응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주요 정당들이 논평을 준비 중인데요,

우선 민주평화당이 "3김 시대를 이끌었던 마지막 한 분이 별세한 것에 깊은 애도를 빈다"는 논평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이 당 소속으로 DJP 연합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박지원 의원은 "만약 5.16 등 뺄 수만 있다면 가장 멋있는 정치인이었다"고 김 전 총리를 애도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이곳에 빈소가 차려지면 정치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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