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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엄중 책임 물어야"

입력 2016-04-29 16:21 수정 2016-05-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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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엄중 책임 물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늦었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은 제대로 조사하고,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가 아무 이유를 모른채 어린 아이와 임신부의 목숨을 앗아가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자만 처벌하는 현상적 접근이 아니라 사회구조 개선을 위해 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국민의당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특히 복지부는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을 담당했던 만큼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카바이러스와 관련, "지금까지 정부 대응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나 미흡한 점이 있다"며 "우선 불완전 검역시스템이 문제다. 조금 더 안전한 검역시스템 구축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어 "부족한 역학조사관 문제가 메르스 사태 때에도 드러나 관련법을 개정했는데 아직도 법정 정원을 못채우고 있다"며 "또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이 지카 바이러스 중심지인데 선수단 지원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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