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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박근혜-국정원, 범죄로 정권차지 명백한 사실"

입력 2013-07-22 15:40 수정 2013-07-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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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박근혜-국정원, 범죄로 정권차지 명백한 사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2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캠프와 국정원이 범죄행각으로 정권을 차지했다는 명백한 사실은 달라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대방동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가 계속 새누리당의 방해공작에 부딪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를 뚫고 나가기는커녕 끝을 알 수 없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에 빠져버린 제1야당의 무기력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이 야성을 잃고 보수언론의 공격을 피하려고 몸보신하고 색깔론 피해보겠다고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논란 해명에 몰두할 만큼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야권의 현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야권에 마지노선이 필요하다"며 "나에게 오물 던진 자를 단죄하면 되는 것이지 티끌 하나 없이 옷 빨아 입겠다고 어디까지 후퇴할 것입니까. 대화록이 존재하든 그렇지 않든 대화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든 결벽증은 두려움으로부터 나온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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