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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 금지 전국 확대

입력 2021-01-02 12:12

수도권 학원 '제한적 허용'…9명 이하 인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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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원 '제한적 허용'…9명 이하 인원만

[앵커]

이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24명입니다. 정부는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정종문 기자, 정부 발표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조금 전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해 17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수도권은 2.5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2단계가 유지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전국으로 확대해 2주간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특정시설의 집단 감염은 많이 줄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전파가 가장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시설에 대해선 방역수칙을 조정했습니다.

수도권 학원의 경우 9명 이하 인원이 참여하는 수업은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스키장도 운영은 허용하지만 인원을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 1로 제한하고 21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장비대여와 탈의실만 운영하고 식당 카페 등 부대시설은 문을 닫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보다 205명 줄었지만, 지난 일주일 간 국내 확진자 평균은 여전히 9백 명을 넘습니다.

지역발생자 중 5백명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지역에서 감염되거나 주요 시설을 거점으로 집단 감염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37명으로 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수용자입니다.

정부는 오늘 동부구치소에 대한 전수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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