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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키워드] '경의선' 굽이굽이 곡절도 많았지만…

입력 2018-12-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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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의 뉴스룸 키워드는 < 경의선 > 입니다.

서울에서 시작해 개성과 사리원, 평양을 거쳐서 신의주에 이르는 총 길이 518.5km의 복선철도. 

한반도에 서울-인천간 경인선이 개통된 이후 경부선이나 호남선, 또 경원선보다도 먼저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경의선이었습니다.

1906년 완공된 경의선은 그 길이만큼이나 굽이굽이 곡절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프랑스 회사가 이 철도를 지을 권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후 '대한철도회사'로 넘어갔던 것을 러·일전쟁 이후 만주로 군수물자를 실어날라야 했던 일본이 결국 이 경의선을 짓게 됩니다.

나중에 경부선과 연결되어서 한반도를 관통하고, 또 대륙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의 배경으로도 종종 등장을 했지요.

하지만 분단 이후 딱 20km 구간이 끊어지면서 남쪽의 경의선은 파주 문산역까지만 운행을 했고, 끊어진 공간은 황폐해졌습니다.

이곳을 다시 잇고, 기차가 다시 남북을 달리게 하기 위한 공동조사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철도를 넓히는 것이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중요한 기점이 된다는 경제학자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70년 동안이나 섬 아닌 섬 같은 신세로 있었기에 그 연결 가능성만으로도 더 많은 상상과 기대를 하게 하는 오늘의 뉴스룸 키워드, < 경의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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