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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CCTV로 추정한 용의자 차량은 BMW?

입력 2015-0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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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CCTV로 추정한 용의자 차량은 BMW?


'크림빵 아빠'로 더욱 잘 알려진 청주 뺑소니 사망 사고 조사를 위해 수사본부가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충북지방경찰청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의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철규 충북청장은 이날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설치해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며 흥덕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수사관계자 등을 주축으로 수사본부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설치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들의 관심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 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강씨는 사고 전 아내에게 전화해 "당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는 못 사고 대신 크림빵 샀어. 미안해. 그래도 우리 새별이한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다. 강씨가 마지막 통화에서 언급한 새별이는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사고 현장 3㎞ 내 회사와 상가 등에 설치된 CCTV 동영상 6개를 확보해 분석하고, 시내 방범용 CCTV 동영상 50여개를 살펴봤다. 이에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동차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 역시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의 차종과 번호판을 추정한 사실이 알려 졌다. 이들은 영상을 캡처한 뒤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확대하거나 필터를 적용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 졌다. 회원들은 용의차량 차종을 BMW 528i 또는 BMW M시리즈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차량 번호판 첫자리가 '12' 혹은 '17' '62' '67'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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