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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진실 특검' 주문…장미꽃-태극기 맞선 출석현장

입력 2018-08-06 20:37 수정 2018-08-0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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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기 앞서 포토라인에 섰던 김 지사는 '진실을 밝히는 특검이 되길 원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지지자들은 경상남도 상징인 장미를 던지며 응원을 했고, 보수 성향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예정된 시각보다 5분 빠른 오전 9시 25분 쯤, 김경수 지사가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걸어오는 김 지사에게 지지자들은 경상남도의 상징인 장미꽃을 던졌습니다.

김 지사는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포토라인에 선 김 지사는 소환 조사를 받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정치 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되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킹크랩 시연회 단 한 번도 보신 적 없습니까?) 그런 사실 없습니다. (지방선거 도움 요청 사실입니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늘(6일) 특검 사무실 앞에는 김 지사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지지자들은 '특검을 특검하라', '응원한다'는 등의 팻말을 들고 김 지사를 기다렸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의 단체에선 태극기를 흔들며 김 지사를 적극 수사하라고 주장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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