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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사장 4곳 변경…12곳에 '여진 대비' 예비시험장

입력 2017-11-20 21:00 수정 2017-11-20 22:31

김상곤 교육부총리 뉴스룸 인터뷰 ↓
[인터뷰] "운동장 대피 땐 시험중단…대책 마련 중"
(http://bit.ly/2AW4o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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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총리 뉴스룸 인터뷰 ↓
[인터뷰] "운동장 대피 땐 시험중단…대책 마련 중"
(http://bit.ly/2AW4oXM)

[앵커]

이렇게 여진이 이어지면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수능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피해를 입은 일부 고사장은 안전점검 결과 등을 반영해서 진앙에서 거리가 먼 포항 지역의 다른 학교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인근 지역에 예비 시험장도 준비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다른 곳으로 옮기는 포항 지역 고사장은 모두 4곳입니다.

비교적 피해가 큰 학교들로, 진앙에서 먼 포항 남부로 옮깁니다.

여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포항 인근 경북 영천과 경산에 예비 시험장 12곳도 준비했습니다.

포항 지역 예비소집은 수능 하루 전날인 22일 오후 2시입니다.

예비소집을 기준으로, 이전에 강한 여진이 발생해 예비 시험장 이동이 확정되면 수험생들은 개인 또는 학교별로 이동합니다.

예비소집 이후에 여진이 있다면 수능 당일 아침 8시 10분 관내 배정된 시험장에 모여 한꺼번에 버스로 이동합니다.

만약 입실한 뒤에 강한 여진이 오면 수험생들은 교육부가 마련한 행동 요령을 바탕으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때 지시 없이 교실 밖으로 나가면 수능 포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만약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23일 수능은 현실적으로 연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앵커]

관련해서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2부에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저희 SNS 등을 통해 질문사항을 올려주시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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