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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쉽게?…부유층 깊숙이 파고든 마약 실태

입력 2015-10-16 09:07 수정 2015-10-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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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부유층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 돈만 있으면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기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영우 기자의 보도까지 보시고요, 전문가와 얘기해보겠습니다.

[기자]

재벌 2세의 일탈을 그린 영화 베테랑.

주인공은 차 안에서 수시로 필로폰을 흡입하고 대담하게 도심 한복판에서 마약파티까지 벌입니다.

현실도 비슷합니다.

마약 과다 투약으로 숨진 중견기업 회장은 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자수성가 기업인이었습니다.

과거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 이모씨도 마찬가지.

중견건설사 2세였던 이씨는 유명 병원장 아들, CF감독 등과 함께 호텔과 클럽, 고급 콘도에서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9월 대마초로 환각 파티를 벌여 경찰에 적발된 20~30대들도 기업 CEO 등 대부분 부유층 자제들이었습니다.

부유층에게 마약이 깊숙이 파고든 데는 돈만 있으면 마약 구입이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영구 이사장/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마약류를 쉽게 접근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별히 국제우편이나 화물 특송을 통해서 마약류가 많이 유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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