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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민호 '파친코', 미국 트위터 트렌딩 TV 차트 4위

입력 2022-04-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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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사진=애플TV+'파친코' 사진=애플TV+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트위터 트렌딩 TV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친코'는 미국 트위터의 조회수 등을 기반으로 한 버라이어티 트렌딩 TV 순위에서 10만 9600건의 인게이지먼트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인게이지먼트는 트위터 공감, 댓글, 공유, 조회수 등의 합계로, 이번 순위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조사된 결과다.

이에 대해 버라이어티는 "금요일 첫선을 보인 '파친코'는 이번 주에도 트위터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10만 9600건의 인게이지먼트를 얻어 4위로 올라섰다. 팬들은 광활한 풍경, 매력적인 인물들, 독특한 오프닝에 이끌렸다"고 전했다.
'파친코' 스틸. '파친코' 스틸.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대서사시를 그린다.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다수의 제작진이 미국계 한국인이다. 아카데미 수상자인 윤여정을 필두로 이민호, 진하,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한준우, 노상현, 전유나 등 한국 혹은 한국계 배우들이 참여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세 개의 언어로 만들어진 글로벌 프로젝트다.

'파친코'가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은 '오징어 게임' 등 K-드라마의 선전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국 자본으로 만들어졌지만 한국의 이야기를 그렸고,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ABC에서 중계된 아카데미 시상식이 328만 0000건이라는 압도적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하며 트렌딩 TV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이 29만 5400건으로 2위에 올랐고, 디즈니+에서 공개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문 나이트'가 19만 1900건의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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