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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중독 질병, 정신과 진단명에도 명시…어떤 영향 있나?

입력 2015-08-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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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중독 질병, 정신과 진단명에도 명시…어떤 영향 있나?


설탕중독 질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탕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질병이다.

단맛을 내는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은 뇌 내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설탕은 정서불안, 신경증, 신한 경우 환각에 이르는 등 신경 질환을 악화시킨다. 단맛에 길들여지면 더 강한 단맛을 원해 '설탕 중독'에 빠지게 된다.

또 지나친 설탕 섭취는 장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키며,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중앙포토DB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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