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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영입' 발표한 민주당…한국당, 첫 단추도 못 끼워

입력 2020-01-02 20:29 수정 2020-0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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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2일) 세 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여성 장애인과 20대 남성에 이어서, 오늘은 군사 전문가 영입이 있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1호 영입이 철회된 이후에, 아직 첫 단추도 끼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 번째 파란 목도리의 주인공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전 육군대장이었습니다.

[김병주/전 육군대장 : 정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더 강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키우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민주당은 김 전 대장과 함께 재직했던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축하편지도 공개했습니다.

'군 전문가로서 학자로서 형제로서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발레리나를 꿈꿨던 척수장애인 최혜영 교수와 시각장애인 어머니를 모시며 꿈을 이룬 20대 원종건 씨를 잇달아 영입했습니다.

거의 사흘에 한 번꼴인데 이 속도로 2월까지 영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경제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 세대를 대표할 인사 스무 명을 더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법 농단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했던 이수진 부장판사와 이탄희 전 판사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인재영입 1호가 철회된 후 후속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오늘 비례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준비위원회 경선 신고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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