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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북 목선 사건, 경계작전 문제…관련자들 문책"

입력 2019-07-03 14:43 수정 2019-07-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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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3일) 북한 소형 목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합동 조사단의 조사결과 우리 군의 경계작전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국민께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는데요.

정 장관은 또 "경계 작전 실패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과오"라며, 8군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육군 23사단장과 해군 제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관련자들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선원들이 해경에게 "표류했다"고 거짓 진술한 것과 관련해, "북측에 남은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우려해" 거짓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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