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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지사 '엄호'…야당선 "구속 수사" 공세

입력 2018-08-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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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대표적인 친문 실세로 분류됩니다. 그래서인지 전당대회에 나선 여당의 대표 후보들이 앞다퉈 "진실함을 믿는다"며 김 지사를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야당은 구속 수사를 주장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지사의 특검 출석에 앞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일제히 페이스북에 응원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나는 김 지사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며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허익범 특검팀이 김 지사를 압수수색한 지난 2일 SNS 계정에 "김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말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송영길 후보 역시 특검이 정치특검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에서는 아예 공식 입장으로 허익범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단코 특검 사안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특검의 행태는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

야당은 김 지사를 구속수사해야 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소환 결과를 보고 필요하다면 특검 연장도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지사의 출국을 금지하고 구속수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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