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학교' 손호준, 반 전체에 편지·가방 선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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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학교' 손호준, 반 전체에 편지·가방 선물 '감동'

입력 2015-07-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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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손호준이 친구들과 이별 인사를 했다.

3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손호준을 포함한 7인의 전학생은 고양국제고 학생들과 마지막 추억을 나눴다.

마지막 수업시간, 교실로 들어선 손호준, 강남, 승희는 1학년 5반 친구들이 준비한 이별 선물을 받았다. 친구들은 세 명의 전학생에게 롤링페이퍼를 건넸고,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부르며 함께한 시간을 추억했다.

손호준은 친구들을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떨궜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한 명 한 명 눈에 담아 가려 했는데 차마 못 쳐다보겠더라. 울컥해서. 일부러 다른 데를 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노래가 끝나고 손호준이 입을 열었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은 못하겠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소중한 순간이다. 너희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친구들 한명 한명에게 쓴 롤링페이퍼와 가방이었다. 깜짝 선물에 친구들이 환호하자, 손호준은 "너희들이 노트북을 갖고 다니기에 좀 편하게 다니라고 생각해서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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