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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명품족 늘었다…작년 최고 인기 제품은 '몽블랑'

입력 2015-0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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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남성 수입 브랜드는 몽블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11번가는 지난해 남성 수입명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몽블랑이 전년 대비 27%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폴스미스(19%), 페라가모(18%), 디스퀘어드(15%), 돌체앤가바나(7%) 순이었다.

수입명품군에서 남성들의 영향력도 커졌다. 전체 수입명품 매출에서 남성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5%에서 지난해 48%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남성 수입명품 매출은 올 들어(1월1일~2월7일)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또 남성 수입명품 품목별 판매 비중은 지갑·벨트(38%), 의류(20%), 가방(9%), 넥타이 등 기타 잡화(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20여개 브랜드의 지갑·신발·의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몽블랑 지갑 30만원, 폴스미스 멀티스트라이프 지갑 19만8000원, 페레가모 반지갑 22만3000원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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