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세먼지도 날린 영하권 강추위…오후 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8-01-23 07:17 수정 2018-01-23 07: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3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사라졌습니다.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오후 들어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고 있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 온도까지 낮습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한파특보가 발표됐고 내륙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 눈 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에 1~5cm의 눈이 예상되고 충청 내륙에서는 1cm 내외의 눈이 밤부터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으로 많은 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추워서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빙판길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시야를 뿌옇게 가렸던 미세먼지도 찬바람으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미세먼지에 매출도 연일 '나쁨'…시장 상인들 직격탄 중, 지난해부터 '스모그와 전쟁'…베이징 대기질 개선 수도권 비상 저감조치 해제…미세먼지 원인·전망은? 2억짜리 측정망, 설치 예산은 부족…인프라 구축 구멍 계절도 안 따지는 불청객…'겨울 황사' 기승 이유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