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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첨 조작해 수입차 '꿀꺽'…홈플러스 직원 덜미

입력 2014-07-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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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한 대형마트에서 경품 당첨자를 조작했다고요?

네, 지난 2012년 3월, 홈플러스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시가 4,500만 원 상당의 수입 자동차를 1등 상품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직원 2명이 추첨 결과를 조작해 일부 경품을 가로챘는데요.

자동차는 경품에 응모도 하지 않은 해당 직원의 친구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이를 현금으로 바꿔 나눠 가졌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회사는 직원을 고소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다이아몬드와 국산 고급차를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이 달 중순, 뒤늦게 찾아가기도 했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경품 추첨이 아니라 개인 정보 수집이 목적이었냐', '개인정보를 팔아넘기고 그 돈으로 경품을 산다. 경품은 직원들끼리 나눈다. 훌륭합니다.' 대부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고요.

'수입차가 상품인 이벤트를 일개 직원이 윗사람 모르게 조작할 수 있나?' '과연, 홈플러스만? 다른 대형 마트도 조사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다른 업체들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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