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총장 후보 4명 압축…이성윤 탈락
검찰총장 후보추천 위원회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 검사 4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탈락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가운데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2. 미국인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을 대기업으로 지정했지만, 김범석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 총수로 보지 않았습니다. 김 의장이 약 77%의 의결권을 갖고도 책임은 피하게 되자 시민단체들은 공정위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3. 삼성 일가, 상속세 내려 수천억 대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상속세를 내기 위해 시중 은행에서 수 천억 원을 대출받습니다. 대출 경쟁에서 이기려고 담보 부담이 적은 신용대출을 내준 은행까지 나왔습니다. 은행들이 기업 총수 일가에 상속세 재원으로 신용대출을 내준 건, 이례적입니다.
4. 멸종 42년 만에…따오기 야생부화 성공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뒤 복원 센터에서 키워진 따오기가 처음으로 야생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첫 야생 방사 이후 2년 만이자, 지난 1979년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지, 42년 만입니다.
5. 오세훈 다시 규제 카드…"시장교란 처벌"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격 담합 등의 시장 교란 행위를 찾아 처벌하고, 심각한 곳은 재건축 추진 속도를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지난주 서울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는데도 집값이 계속 들썩이자 다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6. 악취에 썩은 물 줄줄…'폐기물 산' 고통
시커먼 침출수, 폐기물이 썩으면서 발생한 물이 한가득 고여있습니다. 악취도 상당한데요. 수년 전 시골 마을에 불법으로 폐기물이 매립된 뒤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