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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경선레이스 D-1…유권자 절반 "결정 못 했다"

입력 2020-02-03 07:28 수정 2020-0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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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주 당원대회가 이제 임박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를 정하기 위한 민주당 첫 경선지입니다. 어떤 후보를 원하는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민주당원이 절반 가량입니다.

이 소식은 박현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아이오와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저녁 대선 후보를 뽑는 민주당 당원 대회인 코커스가 열리는데, 지지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절반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후보들은 강점을 앞세워 지지를 구합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안전한 선택이라고 호소합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록 콘서트 같은 유세로 열성 지지자들을 결집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당을 화합시킬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샌더스 의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입니다.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샌더스와 바이든, 두 사람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열흘간 여론조사 평균은 지지율 24.7%인 샌더스가. 21%인 바이든을 앞섰지만, 최근 바이든이 선두인 조사 결과도 나와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이곳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섯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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